갑작스러운 부고, 조의금 얼마가 예의일까?
결혼식과 달리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장례식. 경황이 없는 와중에 "3만 원은 너무 적나? 짝수는 안 된다던데?"라며 고민하게 됩니다. 슬픔을 나누는 자리인 만큼, 격식과 예의를 갖추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.
국룰 연구소 조의금 계산기는 고인과의 관계, 평소 친밀도, 그리고 본인의 경제적 상황까지 고려하여 가장 적절하고 정중한 금액을 추천해드립니다. 금액보다 중요한 조문 예절도 함께 확인해보세요.
🕊️ 조의금 국룰 (3·5·7 법칙)
- 홀수 금액 원칙전통적으로 홀수는 양(陽)의 기운을 상징하여 길한 숫자로 여겨집니다. 따라서 3만 원, 5만 원, 7만 원 단위로 내는 것이 관례입니다. (단, 10만 원, 20만 원 등 0으로 딱 떨어지는 숫자는 짝수지만 '꽉 찬 숫자'로 보아 예외로 허용합니다. 9만 원, 40만 원은 피하세요!)
- 학생 / 사회초년생수입이 없거나 적은 경우 3만 원 또는 5만 원이면 충분합니다. 무리해서 많이 내는 것보다, 직접 찾아가서 위로의 말을 전하는 것이 훨씬 큰 힘이 됩니다.
- 직장 동료 / 지인가장 일반적인 금액은 5만 원입니다. 친분이 두텁거나 직속 상사, 같은 팀의 경우 10만 원을 하기도 합니다.
자주 묻는 질문 (FAQ)
계좌 이체로 보내도 될까요?▼
직접 조문이 어렵다면 계좌 이체로 마음을 전하셔도 괜찮습니다. 이체 시 보내는 사람 이름 뒤에 소속(회사명 등)을 함께 적으면 상주가 나중에 정리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. (예: 홍길동 국룰팀)
조문 복장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?▼
검은색 정장이 기본이지만, 급하게 가느라 준비되지 않았다면 감색(네이비), 회색 등 무채색 계열의 단정한 옷도 무방합니다. 화려한 악세사리나 튀는 색상의 가방, 양말(맨발 금지, 꼭 검은 양말 착용)은 피해주세요.
'부의', '근조', '추모' 봉투에 뭐라고 쓰나요?▼
보통 '부의(賻儀)'라고 가장 많이 씁니다. 장례식장에 봉투가 비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니 뒷면 왼쪽 하단에 본인의 이름과 소속을 세로로 적으시면 됩니다.